무엇이 나를 살리는가
본문: 잠언 11장 4–6절
“재물은 진노하시는 날에 무익하나 공의는 죽음에서 건지느니라 완전한 자의 의는 그의 길을 곧게 하려니와 악인은 자기의 악으로 말미암아 넘어지느니라 정직한 자의 의는 자기를 건지거니와 사악한 자는 자기의 욕심에 잡히느니라”
오늘 본문은 인간이 가장 의지하기 쉬운 것과 하나님이 가장 중요하게 보시는 것을 분명하게 대비하고 있습니다. 사람은 재물을 의지하려 하고, 하나님은 의를 강조하십니다.
본문은 이렇게 시작합니다.
“재물은 진노하시는 날에 무익하나.”
여기서 ‘진노하시는 날’은 하나님의 심판의 날을 의미합니다. 그 날에는 모든 것이 드러납니다. 숨겨진 것도 드러나고, 사람의 중심도 드러납니다.
그 날에 재물이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한다고 성경은 말합니다.
재물은 이 땅에서는 힘이 될 수 있습니다. 문제를 해결하는 도구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심판 앞에서는 아무런 효력이 없습니다.
재물은 죄를 덮을 수 없습니다. 재물은 죽음을 막을 수 없습니다. 재물은 영혼을 구원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성경은 분명하게 선언합니다. 재물은 무익하다고.
그러나 이어지는 말씀은 놀랍습니다.
“공의는 죽음에서 건지느니라.”
여기서 공의는 하나님 앞에서 바르게 살아가는 삶, 하나님과 올바른 관계를 의미합니다.
이 공의는 단순히 좋은 삶을 넘어서 죽음의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신약에서는 이 공의가 더욱 분명하게 드러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주어지는 하나님의 의입니다. 이 의를 통해 우리는 생명을 얻습니다.
이 말씀은 우리에게 매우 중요한 질문을 던집니다.
나는 무엇을 의지하며 살아가고 있는가
나는 재물을 붙들고 있는가
아니면 하나님 앞에서의 의를 붙들고 있는가
이 질문은 단순한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생명과 죽음의 문제입니다.
본문은 이어서 이렇게 말합니다.
“완전한 자의 의는 그의 길을 곧게 하려니와.”
의로운 사람은 길이 곧습니다. 방향이 분명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그 길을 인도하시기 때문입니다.
의는 단순히 결과를 바꾸는 것이 아니라, 삶의 방향 자체를 바르게 세워 줍니다.
그러나 이어지는 말씀은 매우 엄중합니다.
“악인은 자기의 악으로 말미암아 넘어지느니라.”
악인은 다른 사람이 무너뜨리는 것이 아닙니다. 자기의 악 때문에 넘어집니다.
죄는 처음에는 유익처럼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결국은 자신을 무너뜨립니다.
죄는 항상 속입니다. 이 정도는 괜찮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그 끝은 반드시 무너짐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말합니다. 악인은 자기의 악으로 인해 넘어진다고.
본문은 마지막으로 이렇게 말합니다.
“정직한 자의 의는 자기를 건지거니와.”
정직한 사람은 하나님 앞에서 바르게 살아갑니다. 그래서 그 삶이 결국 자신을 살립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의가 외적인 보호가 아니라 내적인 보호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과의 관계 속에서 살아가는 삶이 결국 그 사람을 지켜 줍니다.
그러나 이어지는 말씀은 매우 현실적입니다.
“사악한 자는 자기의 욕심에 잡히느니라.”
욕심은 사람을 묶습니다. 더 가지려고 하고, 더 얻으려고 하다가 결국 그 욕심에 사로잡히게 됩니다.
욕심은 자유를 주는 것 같지만
결국 사람을 묶는 사슬이 됩니다.
이 말씀은 우리에게 분명한 진리를 가르쳐 줍니다.
재물은 사람을 살리지 못하지만
의는 사람을 살립니다.
욕심은 사람을 묶지만
정직은 사람을 자유롭게 합니다.
악은 결국 자신을 무너뜨리지만
의는 자신을 지켜 줍니다.
우리는 스스로에게 물어야 합니다.
나는 무엇을 붙들고 있는가
나는 무엇을 위해 살아가고 있는가
나는 재물 중심의 삶을 살고 있는가
아니면 하나님 중심의 삶을 살고 있는가
이 질문은 우리의 인생을 결정짓는 질문입니다.
하나님은 의로운 자를 지키십니다. 하나님은 정직한 자를 살리십니다. 그리고 그 삶을 통해 참된 생명을 주십니다.
이 말씀을 통해 성도들이 재물 중심의 가치관에서 벗어나 하나님 중심의 의로운 삶으로 나아가시기를 기도합니다. 그리고 이 말씀을 듣는 모든 성도들이 의를 붙들고 살아가며 하나님이 주시는 참된 생명을 누리는 복된 인생이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