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악인의 죄가 그의 마음속으로 이르기를 그의 눈에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빛이 없다 하니
2 그가 스스로 자랑하기를 자기의 죄악은 드러나지 아니하고 미워함을 받지도 아니하리라 함이로다
3 그의 입에서 나오는 말은 죄악과 속임이라 그는 지혜와 선행을 그쳤도다
4 그는 그의 침상에서 죄악을 꾀하며 스스로 악한 길에 서고 악을 거절하지 아니하는도다
5 여호와여 주의 인자하심이 하늘에 있고 주의 진실하심이 공중에 사무쳤으며
6 주의 의는 하나님의 산들과 같고 주의 심판은 큰 바다와 같으니이다 여호와여 주는 사람과 짐승을 구하여 주시나이다
7 하나님이여 주의 인자하심이 어찌 그리 보배로우신지요 사람들이 주의 날개 그늘 아래에 피하나이다
8 그들이 주의 집에 있는 살진 것으로 풍족할 것이라 주께서 주의 복락의 강물을 마시게 하시리이다
9 진실로 생명의 원천이 주께 있사오니 주의 빛 안에서 우리가 빛을 보리이다
10 주를 아는 자들에게 주의 인자하심을 계속 베푸시며 마음이 정직한 자에게 주의 공의를 베푸소서
11 교만한 자의 발이 내게 이르지 못하게 하시며 악인들의 손이 나를 쫓아내지 못하게 하소서
12 악을 행하는 자들이 거기서 넘어졌으니 엎드러지고 다시 일어날 수 없으리이다
Ⅰ. 악인의 인식과 행동 – 어둠의 실체를 마주한다 (1–4절)
하나님 두려움의 결여
“악인의 죄… 그의 눈에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빛이 없다.”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자는 내면이 이미 어둠에 물들어 있습니다.
자기 정당화와 죄의 지속
“자기 죄악은 드러나지 아니하고 미워함을 받지도 아니하리라.” 죄를 부끄러워하지 않고, 자기 옹호의 자리에 머무르는 이들의 삶은 타락의 길입니다.
입술과 행동의 부패
“말은 죄악과 속임”…“지혜와 선행을 그쳤다”…“침상에서 죄악을 꾸짖는다” 이들은 말과 행동, 심지어 침상에서도 악을 멈추지 않습니다.
자기 안에 어떠한 어두움이 자리하고 있는지 질문하십시오. 죄를 정당화하거나 숨기고 있다면, 그것은 하나님과의 관계에 위협입니다.
Ⅱ. 하나님의 성품 – 인자와 공의, 보호와 공급 (5–9절)
하늘 높이 미치는 인자와 진실
“주의 인자하심이 하늘에 있고… 진실하심이 공중에 사무쳤다” 하나님의 선하심은 끝이 없고, 성실은 변함이 없습니다.
산과 바다 같은 공의와 심판
“주의 공의는 하나님의 산들과 같고… 심판은 큰 바다와 같다” 하나님은 깊고 강력한 의를 실행하시는 분이십니다.
보호의 그늘과 축복의 공급
“주의 날개 그늘 아래… 살진 것… 복락의 강물” 하나님은 피난처되시며, 은혜의 공급으로 우리를 배부르게 채우십니다.
생명의 근원이자 빛의 근원
“주께 생명의 원천이… 주의 빛 안에서 우리가 빛을 보리이다” 하나님은 생명과 진정한 빛의 공급처입니다.
하나님의 속성을 묵상하며, 그 은혜를 날마다 경험하십시오. 삶이 흔들리는 순간에 기억할 진정한 보호자입니다.
Ⅲ. 믿음의 실천 – 인자와 공의를 경험하며 서는 신자 (10–12절)
지속적 은혜와 공의에 대한 기대
“주의 인자하심을 계속… 주의 공의를 베푸소서” 하나님께서 우리의 믿음에 따라 신실하게 반응하실 줄 믿습니다.
악의 공격을 견디는 신앙 고백
“교만한 자의 발… 악인들의 손”이 임하지 않기를 간구하며, 하나님께 보호를 요청합니다.
악인들과의 대비 속에 주님의 공의 확신
“악을 행하는 자들이 넘어졌으니 다시 일어날 수 없으리이다” 하나님의 공의는 반드시 승리합니다.
믿음 위에 서서 지속적 은혜를 구하십시오. 악이 흔들 때마다 하나님께 보호를 청하며, 언젠간 하나님께서 공의를 드러내실 줄 믿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