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은 의인입니까? 아니면 죄인입니까? 이 질문에 대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기 전에 당신은 "죄인입니다"라고 대답하셔야만 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이제는 당신의 신분은 달라졌습니다. 주님께서는 당신을 의인으로 삼아주셨다고 말씀하시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결코 우리가 의로워서가 아닙니다. 그 의는 세상의 어떠한 방법으로도 얻어질 수 없는 것이었습니다. 그것은 주님께서 믿는 우리에게 은혜로 주신 것입니다.

그리스도 예수님 안에 있는 대속을 통하여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게 되었느니라(로마서3:24)

우리가 의인이 되었다는 것은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요? 그것은 심판의 대상에서 제외되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소돔성에 살고 있었던 아브라함의 조카 롯을 향해 "의로운 롯"이라고 말하는 것을 보게됩니다(벧후2:7). 그는 매사에 하나님의 뜻과는 반대되는 길을 걸었던 자였지만 아브라함과 함께 그의 고향을 떠나 약속의 땅을 향해 믿음의 발걸음을 옮김으로서 얻어진 것이었습니다. 그는 비록 하나님 앞에 온전한 삶을 살지는 못했지만 소돔성이 불에 타 없어지는 순간에도 심판을 면할 수 있었습니다. 왜!.... 그는 의인이었으니까요?

그러나 심판의 대상에서 제외 된 사실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의인답게 살아가는 것입니다. 우리는 성경에서 의롭다 함을 얻은 사람들을 많이 만날 수 있습니다. 아벨, 노아, 욥과 같은 이들은 대표적인 사람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들은 세상에서 어떻게 살아갔을까요? 아벨은 그의 형에 의해 죽임을 당해야만 했습니다. 노아는 120년에 걸쳐서 사람들의 조롱 속에서 방주를 짓는 일을 계속했습니다. 욥은 어떤가요? 그는 사탄에 의해 가족과 재산과 육체의 질병까지도 얻었던 자였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모두가 이러한 시험들을 이겨내고 승리한 자들입니다. 의인에게는 이러한 삶의 모양들이 필요합니다.

의인이 되었습니까? 당신은 진정 구원을 받은 자입니까? 그렇다면 이제 주님의 뜻에 따라 살 차례가 되었습니다. 만일 당신이 의인이라는 놀라운 호칭을 주님으로부터 받았다 할지라도 의인으로서 부끄러운 삶을 산다면 그것은 큰 의미가 없는 것입니다. 당신은 의인이 하나도 없는 세상(롬3:10)으로부터 건짐을 받은 자입니다. 그것은 당신의 삶이 달라져야 한다는 사실을 포함하고 있는 것이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당신은 이제 더 이상 죄인으로 살아서는 안되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