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뜻 바로알기(6)
마태복음 22:39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가장 큰 계명 중 하나인 “이웃 사랑”에 대해 묵상하려 합니다.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은 성경 전체를 관통하는 핵심 메시지입니다. 특히, 이웃을 사랑하고 섬기는 삶은 우리의 신앙을 행동으로 나타내는 구체적인 방법입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이웃 사랑과 섬김이 왜 중요한지, 그리고 이를 실천하는 삶이 어떤 모습인지 살펴보겠습니다.
1. 이웃 사랑은 하나님의 명령
예수님은 마태복음 22:37-39에서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첫째 계명과 함께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는 둘째 계명을 주셨습니다. 이 두 계명은 모든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라 하셨습니다.
또한 요한일서 4:20은 말씀합니다. “누구든지 하나님을 사랑하노라 하고 그 형제를 미워하면 이는 거짓말하는 자니 보는 바 그 형제를 사랑하지 아니하는 자는 보지 못하는 바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느니라.” 이 구절은 이웃 사랑이 단순한 선택이 아니라, 하나님 사랑의 증거임을 보여줍니다. 우리의 이웃을 사랑하는 것은 하나님께 대한 순종의 표현입니다.
2. 이웃 사랑과 섬김의 구체적인 모습
우리가 이웃 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구체적으로 어떤 행동을 해야 할까요? 먼저는 필요를 채워주는 사랑을 해야 합니다. 요한일서 3:17은 “누가 이 세상의 재물을 가지고 형제의 궁핍함을 보고도 도와줄 마음을 닫으면 하나님의 사랑이 어찌 그 속에 거하겠느냐”고 말씀합니다. 우리는 물질적으로나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의 필요를 채워주는 데 적극적이어야 합니다.
또한 용서하는 사랑이 있어야만 합니다. 에베소서 4:32는 “서로 친절히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고 말씀합니다. 이웃 사랑은 갈등과 오해를 넘어 용서와 화해를 이루는 데서 나타납니다.
그리고 섬김으로 나타나는 사랑을 해야 합니다. 갈라디아서 5:13은 “사랑으로 서로 종 노릇 하라”고 권면합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의 발을 씻기신 것처럼(요한복음 13:14-15), 우리는 섬김을 통해 이웃 사랑을 실천해야 합니다.
3. 사랑과 섬김의 본을 보여주신 예수님
예수님은 우리의 사랑과 섬김의 완전한 본이 되십니다. 마가복음 10:45는 이렇게 말씀합니다.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예수님께서는 낮아지시고 희생하심으로 섬김의 진정한 의미를 보여주셨습니다.
또한 누가복음 10장에서 예수님은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를 통해 진정한 이웃 사랑의 모습을 가르치셨습니다. 사마리아인은 인종적, 종교적 갈등을 초월하여 강도 만난 자를 돕고 치료하며 돌보았습니다. 이 이야기는 사랑과 섬김이 우리의 편견과 한계를 넘어 모든 사람에게 향해야 함을 보여줍니다.
4.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우리의 사명
우리는 이웃 사랑과 섬김을 통해 세상 속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나타내야 합니다. 마태복음 5:16은 말씀합니다.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우리의 사랑과 섬김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도구가 됩니다.
또한 히브리서 13:16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오직 선을 행함과 서로 나누어 주기를 잊지 말라. 하나님은 이같은 제사를 기뻐하시느니라.” 우리는 우리의 시간과 재물, 은사를 통해 이웃을 섬기며 하나님께 기쁨이 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이웃 사랑과 섬김은 우리의 신앙을 증명하는 가장 분명한 열매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고 섬기신 것처럼, 우리도 그 사랑을 이웃에게 나누어야 합니다. 우리의 삶이 사랑과 섬김으로 가득 찰 때, 세상은 우리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보게 될 것입니다. 이웃 사랑과 섬김을 통해 하나님의 나라를 이 땅에 드러내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