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형제들아 자는 자들에 관하여는 너희가 알지 못함을 우리가 원하지 아니하노니 이는 소망 없는 다른 이와 같이 슬퍼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
14 우리가 예수께서 죽으셨다가 다시 살아나심을 믿을진대 이와 같이 예수 안에서 자는 자들도 하나님이 그와 함께 데리고 오시리라
바울은 자는 자들에 대하여 말합니다. 여기서 ‘자는 자들’이란 죽은 자들을 말합니다. 성경의 많은 곳에서 이미 죽은 자들에 대하여 자는 자들이라는 표현을 사용했습니다.
이 말씀을 하신 후에 또 이르시되 우리 친구 나사로가 잠들었도다 그러나 내가 깨우러 가노라 제자들이 이르되 주여 잠들었으면 낫겠나이다 하더라 예수는 그의 죽음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나 그들은 잠들어 쉬는 것을 가리켜 말씀하심인 줄 생각하는지라(요11:11-13)
우리가 일반적으로 기억하고 있는 것은 예수님께서 죽은 나사로에 대하여 잠들었다고 표현한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사람의 몸에서 영혼이 분리되는 것에 대하여 잔다는 표현을 사용한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는 아직도 심판을 앞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믿는 자이든 믿지 않는 자이든 모두가 해당되는 것이기도 합니다. 그들은 장치 크고 높은 보좌에서 심판을 받게 될 것이라고 성경은 경고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또 내가 크고 흰 보좌와 그 위에 앉으신 이를 보니 땅과 하늘이 그 앞에서 피하여 간 데 없더라 또 내가 보니 죽은 자들이 큰 자나 작은 자나 그 보좌 앞에 서 있는데 책들이 펴 있고 또 다른 책이 펴졌으니 곧 생명책이라 죽은 자들이 자기 행위를 따라 책들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으니(계20:11-12)
데살로니가 성도들은 죽은 자들에게는 더 이상 소망이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바울의 생각은 그들과 달랐습니다. 바울은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시면 죽은 성도들이 산 성도들보다 먼저 주를 영접하게 될 것이라고 말합니다. 바울은 고린도 성도들에게도 동일한 내용의 말씀을 전한 바가 있습니다.
보라 내가 너희에게 비밀을 말하노니 우리가 다 잠 잘 것이 아니요 마지막 나팔에 순식간에 홀연히 다 변화되리니 나팔 소리가 나매 죽은 자들이 썩지 아니할 것으로 다시 살아나고 우리도 변화되리라(고전15:52)
바울이 데상로니가 성도들에게 말하고자 하는 것은 결코 죽은 자들에 대하여 슬퍼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그들이 이미 구원을 받은 자들이라면 다시 살아날 것이고, 또한 주의 재림의 때에 함께 데리고 올 것이라고 말합니다. 모든 믿는 자들에 대하여 주님의 구원은 매우 확실합니다. 그들은 결코 죽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가 확실하게 알 수 있는 것은 주님의 재림의 때에 주 안에서 죽은 성도나 살아있는 성도들이 모두 부활하여 그리스도를 영접하게 되고, 그 재림은 일회적으로 일어나는 사건으로 성도들의 부활과 재림이 동시에 일어나게 된다는 것입니다. 아직도 많은 속이는 자들이 주의 재림을 예언하지만 성경은 분명하게 재림 때의 상황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겨로 거짓 가르침에 속지 않기를 바랍니다.
